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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 구수하게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올 여름 정말 덥다고 생각했는데 비가 많이 오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합니다. 이럴 때 뜨끈뜨끈한 청국장 먹으면 속까지 든든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저 역시 청국장을 정말로 좋아하는데 아래에서 청국장 정말로 맛있게 끓이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필요한 재료
-멸치육수
-청국장 (마트에서 구매, 혹은 청국장 식당에서도 팔아요)
-새송이버섯
-고추(매운거 원하면 청양고추, 그냥이면 풋고추)
-무
-고춧가루
-두부
-김치(버섯청국장으로 먹을 분들은 김치 넣지 않아도 됩니다.)
-소금
청국장은 김치버섯청국장, 혹은 버섯청국장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김치를 넣고 안넣고의 차이만 있기 때문에 버섯청국장만 드시고 싶은 분들은 김치 생략해도 됩니다.
1. 멸치 육수 만들기
첫 번째로 멸치 육수를 만들도록 합니다. 그냥 물에 청국장 만드는 것보다는 멸치육수를 활용해서 먹으면 더더욱 맛있습니다.
팁 멸치육수를 끓일 때 멸치만 넣는 것도 맛있긴 하지만 남는 무가 있으면 무와 대파도 함께 넣어서 푹 끓여주면 더더욱 시원한 청국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청국장 풀기
냉동실에 청국장 있었다면 미리 전날 냉장고에 넣어서 조금씩 해동시켜주도록 합니다. 꺼낸 청국장은 잘 풀어주도록 합니다. 덩어리 째 넣지 않고 미리 이렇게 잘 풀어줘야 물에 넣었을 때 덩어리지지 않고 잘 풀립니다.
팁 청국장은 마트에서 사도 되지만 저는 주로 청국장 식당에 가서 미리 덩어리째 사와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그때그때 꺼내서 먹는 편입니다. 이때 고루고루 잘 풀어줘야만 청국장이 고소한 청국장이 됩니다. 덩어리 지지 않고 고루고루 잘 풀릴 수 있게 여러 번 조물조물해주는 작업을 반복하도록 합니다.
3. 무, 버섯 등 준비하기
멸치 육수가 끓고 있을 동안 청국장에 들어갈 재료를 준비합니다. 필요한 재료는 새송이 버섯, 그리고 매운거 좋아하는 분들은 청량고추 조금, 무, 김치 청국장 드시고 싶은 분들은 김치도 준비합니다. 그래서 전부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잘라주면 됩니다. 씹히는 맛으로 드시는 분들은 너무 작게 자르지 않도록 합니다.
4. 멸치육수에 풀기
이제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 멸치육수가 펄펄 끓기 시작한다면 멸치를 건져내고 잘 으깼던 청국장을 넣도록 합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다시 한 번 또 숟가락을 활용해서 잘 저어주며 청국장을 고루고루 풀어주도록 합니다.
5. 재료 넣기
청국장을 잘 풀어주고 난 뒤, 물이 계속 펄펄 끓고 있을 때 좀 전에 잘랐던 재료들을 전부 넣어주도록 합니다. 그때 고춧가루도 1큰술 넣어주되, 만일 청량고추를 많이 넣었다면 고춧가루는 반큰술만 넣도록 합니다. 중불에서 계속 끓여준 뒤 가장 늦게 익는 무를 찔러봤을 때 젓가락이 잘 들어간다면 그 때 김치를 넣고(김치 청국장 드실 분만), 버섯 청국장으로 먹을 분들은 그 타이밍에 두부만 넣어주면 됩니다.
김치 청국장도 김치 넣고난 뒤 두부를 넣어주면 완성됩니다. 두부까지 넣어주고 난 뒤, 국물을 맛봐서 싱거운 느낌이 든다면 소금을 넣어서 소금간을 해주도록 합니다. 이상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