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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매실주 담그는법 및 효능

행복한육아 2021. 8. 19. 12:30

매실주 담그는법 및 효능

매실주 담그는법 및 효능 알려드리겠습니다. 6~8월은 매실 제철인 해입니다. 이럴 때 매실청을 담그기도 하고 매실주를 미리 담가두기도 합니다. 간단한 매실주 효능과 함께 매실주 제대로 담그는법 아래에서 알려드릴테니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매실주 효능

1. 소화 촉진

먼저 매실주는 자주 소화복통을 호소하거나 소화불량인 사람에게는 식사 때마다 반주로 한 잔씩만 마시면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2. 기관지, 폐 건강

두 번째 효능은 폐 및 기관지 건강입니다. 기관지와 폐가 유독 건강하지 않은 사람들은 노란 가래가 자주 낍니다. 이렇게 가래가 자주 끼는 분들이 매실주를 자주 마신다면 가래가 삭을 뿐더러 기관지 및 폐까지 건강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3. 불면증

하루 커피를 유독 많이 마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혹은 카페인 섭취를 하지 않았어도 밤에 잠을 잘 못자는 분들이 있는데 이럴 때 매실주 반주로 한 잔 마셔도 불면증 해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위장병, 피로해복, 천식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매실주 담그는법

매실주 효능 간단하게 3가지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매실주 담그는법 알려드리겠습니다.

필요한 재료

-매실

-설탕

-소주

-이쑤시개

-술

1. 매실 깨끗하게 씻기

매실주는 해가 묵을수록 부드러운 술이 된다는 건 익히 알고 있을 겁니다. 10년 이상 된 매실주는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 이런 오랜시간동안 놔둘려면 처음부터 매실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먼저 식초물에 매실을 담근 후 불순물 및 벌레를 제거합니다. 그 후, 흐르는 물에 매실을 문지르면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그렇다고 너무 세게 문지르면 겉면이 파이게 때문에 살살 문지르면서 충분히 헹궈줍니다. 매실주나 매실청 모두 물기를 바짝 빼주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물기가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면 곰팡이가 금방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정도나 소쿠리 같은 곳에 매실을 담아두면 매실 물기가 금방 빠집니다.

2. 매실 꼭지 따기

매실주 담그는법 이제 중요한 작업입니다. 매실 꼭지는 쓴맛이 있습니다. 그래서 매실주 담그는법이나 매실청 담글 때 항상 매실 꼭지를 따야 합니다. 작은 꼭지는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귀이개 파듯 빼주고 볼록 튀어나온 꼭지는 손으로 따도 금방 따집니다. 번거로운 작업이긴 하지만 이 과정을 꼭 거쳐야만 맛있는 매실주가 된다는 거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3. 전용 플라스틱 용기 소독하기

오랜 시간 놔둘 용기이므로 소독은 필수입니다. 먼저 플라스틱 통을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가 빠졌으면 깨끗한 행주에 소주를 몇 번 부어서 플라스틱 통 안을 깨끗하게 소독합니다. 그리고 소주로 닦어낸 물기가 없어질때까지 기다립니다.

4. 매실, 설탕, 술 넣기

매실주 담그는법 이제 플라스틱 전용 통에 매실, 설탕, 술을 넣도록 합니다. 만일 적당히 달달한 매실주를 만들고 싶다면 매실 1, 술 1.5, 설탕 0.3 비율이 괜찮습니다. 혹은 매실 1, 술은 3, 설탕 0.3 비율도 좋습니다. 나는 그냥 매실소주를 만들고 싶다면 설탕을 아예 빼버리고 매실과 술만 넣으면 됩니다.

대신 전혀 발효되지 않은 매실 소주만 된다는 점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일 우리집에 청매실이 아닌 황매실이라면 이미 매실 자체 당도가 많이 있기 때문에 황매실로 매실주 담근다면 이때는 설탕 넣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황매실로 담글 경우 청매실보다 향도 더 좋습니다. 팁) 술 온도를 궁금해하실텐데 술 온도는 25~35도 사이면 어느 것이든 괜찮습니다. 다만 매실은 수분이 워낙 적기 때문에 30도 이상보다는 25~30 사이를 추천합니다.

5. 실온에 두기(최소 100일)

매실주 담그는법 이제 마지막입니다. 매실과 설탕과 술을 넣었다면 매실주 담그는법 끝났습니다. 매실주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뚜껑을 너무 세게 닫으면 발효되면서 터질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꽉 닫지는 않습니다. 매실주 담근 뒤 100일 뒤쯤은 매실 건진 후 술은 따로 보관해도 됩니다.

 

최소 100일 기간은 지켜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매실 씨에 있는 독성분이 100일은 지나야만 밖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00일이 지났을 때 매실 알맹이가 터졌을 경우 술이 탁해질 수 있으니 이런 걸 싫어한다면 100일 뒤 술만 따로 보관해도 됩니다. 만일 그게 아니라면 최소 1년은 지나고 난 뒤 드시는 걸 권장합니다.

매실주 궁합좋은 음식 알아보기

매실은 워낙 성질이 강합니다. 그래서 매실주 마실 때는 그래도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을 먹어야 더 건강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1. 호두

먼저 궁합이 좋은 음식은 호두입니다. 매실은 신 성분이어서 치아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신 성분 때문에 치아가 시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호두와 같이 먹으면 치아가 시린 걸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생선회

여름에 주로 어패류, 회를 먹게 되는 데 여름하면 식중독에 잘 걸리기 쉬운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회 종류 먹을 때 세균 걱정이 되는데 이럴 때는 살균작용이 탁월한 매실주와 함께 마시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실주 담그는법과 매실주와 잘 어울리는 음식 알려드렸습니다. 매실주는 1년 ->3년->10년 이 흐름으로 오래오래 보관하고 놔둘수록 더더욱 좋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매실주 담그는법을 통해 매실주 만들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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