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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매실청 담그는법 쉽게 하는법

행복한육아 2021. 8. 16. 23:11

매실청 담그는법 쉽게 하는법

매실청 담그는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매실청은 대부분 1년 동안 먹기 위해 6월이나 7월 초 즈음 많이들 만듭닏나. 지금이 7월 초이니 6월에 이미 만든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매실은 비타민, 무기질과 유기산 등 영양이 풍부합니다. 그리고, 매실의 시트르산은 당질의 대사를 활성화시켜주고 우리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특히 어렸을 적 기억을 더듬어 보면 배앓이할 때 많이 마셨던 것이 매실청입니다. 그래서 속이 더부룩하거나 반찬 만들 땐 매실청 사용하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메실에이드를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미리 만들어두면 1년은 거뜬히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매실청 담그는 법 차근차근 하나씩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매실 고르는법

매실청 담그는법 알기 전 먼저 좋은 매실을 골라야 합니다. 초록매실은 주로 6월에 많이 나옵니다. 6월이 제철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고를 때 , 색이 선명하면서 알이 고르고 단단한 것 위주로 골라야 합니다. 아무래도 알 크기가 큰 걸로 골라야 매실청 만드는 과정 중 매실의 즙이 더욱 잘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크기만 고려하지 말고 매실에 흠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벌레 먹은 흔적이 없는 것 위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덜 익은 매실에는 독성물질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록 매실 고를 때 너무 덜 익은 것은 구입하지 않도록 합니다.

필요한 재료

-초록매실 대략 10kg 정도

-설탕은 매실과 동일 비율, 즉 매실이 10kg이면 설탕도 10kg

-유리용기나 큰 플라스틱 전용 용기

-이쑤시개

1. 매실 세척

먼저 매실을 깨끗하게 씻어 줘야합니다. 미리 대야에 물을 받은 후 거기에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넣습니다. 그리고 30분정도 담궈두면 불순물이나 벌레 잔여물이 물에 둥둥 떠다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3~4번 정도 흐르는 물에 매실을 손으로 문지르면서 여러번 헹궈주면 됩니다.

2. 물기 완벽하게 제거하기

매실을 깨끗이 씻은 다음에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매실청 담그는 걸 당장 끝내도 되지 않는다면 2~3일 정도는 자연스럽게 바짝 물기가 마를 수 있게 자연 건조 상태로 놔둬도 됩니다. 혹은 오늘 바로 끝내야 한다면 키친 타올을 활용해서 물 한방울 없이 매실을 닦아주시기 바랍니다. 물기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매실청 되는 과정 중 매실 안에 곰팡이가 생겨 버립니다. 그러므로 물기를 바짝 없애주시기 바랍니다.

3. 매실 꼭지 제거

매실청 담그는법 이제 노동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다들 매실청 담그는 걸 포기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 작업 때문입니다. 일단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매실의 모든 꼭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이쑤시개를 활용해서 제거할 때는 귀이지 파듯이 빼면 금방 빠집니다. 꼭지가 위로 불쑥 튀어나와있는 것들은 그냥 손으로 옆으로 살짝 누르기만 해도 손쉽게 제거 됩니다. 매실꼭지가 매실청 만들 때 들어가면 고유의 쓴맛이 납니다. 그래서 힘들더라도 꼭지는 깨끗하게 잘 제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꼭지를 따면서 매실을 하나하나 보면서 흠집 나거나 상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런 부분이 있으면 칼로 도려내주면 손질해 주면 됩니다.

4. 매실청 담글 그릇 준비하기

매실 꼭지 제거하는 작업까지 끝났다면 이제 그릇을 준비합니다. 많은 양을 하지 않는다면 유리병에 넣어도 됩니다. 다만 유리병 안에 넣을 때는 냄비에 넣어서 꼭 열탕 소독 후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매실청은 대부분 대량으로 만들기 때문에 익히 알고 있는 일반 절임 전용 플라스틱을 활용합니다. 이건 열탕 소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먼저 한 번 깨끗하게 씻고난 다음 깨끗한 행주에 소주를 붓고 플라스틱 안을 꼼꼼하게 닦으며 소독해줍니다. 그리고 물기를 바짝 말립니다.

5. 매실청 10kg과 설탕 10kg 재료 준비

플라스틱 통에 매실을 넣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설탕을 넣습니다. 시루떡 연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매실 - 설탕 - 매실 - 설탕 이렇게 켜켜이 담아 올리면 됩니다. 저는 주로 백설탕을 활용하는데요. 만일 색이 진하게 나오길 원한다면 황설탕을 활용해도 됩니다.

또한, 팁 하나를 드리자면 이 과정을 진행할 때 올리고당을 넣으면 매실청이 조금더 빠르게 숙성됩니다. 비율로 환산하자면, 매실 10kg 설탕 10kg 올리고당 1kg 이런 비율이면 됩니다. 만일 설탕만 넣었을 경우에는 대략 90일 정도 지나면 숙성이 됩니다. 겹겹이 쌓은 후 맨 마지막은 꼭 설탕으로 완벽히 덮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시원한 그늘에 보관해둡니다.

6. 일주일에 한 번씩 통 굴리기

매실청 담그는법 90%는 이미 끝났습니다. 이제 시간이 지날수록 매실이 숙성 되면서 안에는 가스가 차오릅니다. 그래서 5번 과정 진행할 때 뚜껑은 꽉 닫지 말고, 살짝 열어둬야 합니다. 안그러면 가스차면서 플라스틱 통이 터져버립니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씩 번거롭더라도 설탕이 잘 녹을 수 있게 한 번씩 굴려줍니다. 이 과정을 진행하지 않으면 숙성되는 과정 중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7. 3달 지난 후 매실액만 건져내기

3달이 지나고나면 설탕은 다 녹고 어느 새 맛있는 매실청이 만들어져있습니다. 매실 건더기는 건져내고 매실액만 걸러내서 따로 병에 보관해 두면 좋습니다. 그래서 반찬 만들때나 더운 여름에 메실 에이드 해 먹을 때 활용하면 됩니다. 이상 매실청 담그는법이었습니다.

만드는 과정이 노동의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한 번 만들어두면 1년은 거뜬히 먹고, 아이들이나 가족들 배앓이할 때마다 유용하게 마실 수 있기 때문에 매실 제철일 때 꼭 만들어두시기 바랍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이 매실청 만들 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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