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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전기료 절약방법
요즘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끔씩 소나기처럼 비가 강하게 쏟아지긴 하지만 그럴 때 부는 바람도 정말 더운 바람입니다. 아무래도 현재 휴가 나가기도 찝찝하고 집콕생활하려면 에어컨 틀어놓는 것은 필수입니다. 집콕 생활하면서 에어컨 전기료 절약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1. 에어컨 가동을 2시간 정도는 해주기
에어컨 전기료 줄인답시고 조금만 틀었다가 다시 또 덥다고 틀고 이런 식으로 반복하면 오히려 전기료만 많이 나가는 꼴입니다. 만일 희망온도를 27도로 했고, 현재 집안 온도가 30도라면 에어컨은 27도 유지하기 전까지는 전기 소모량이 더 많습니다. 희망온도에 도달하게 되면 처음 전기 소모량보다 덜 나가기 때문에 꼭 최소 2시간 정도는 켜놓도록 합니다.
2. 냉방으로 가동하기
전기 소모량을 줄이기 위해서 에어컨 가동할 때 항상 제습기능으로 활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습으로 가동시켰다고 해도 어짜피 에어컨은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냉방기능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전기세 줄인답시고 제습 기능을 계속 고집하지 말고 차라리 냉방 기능으로 2시간 정도 틀어놓는 것이 훨씬 전기세 절약되는 방법입니다.
3. 처음에는 강한바람으로 하기
전기세 걱정이 되서 에어컨 처음 켰을 때 높은 온도를 올려놓게 됩니다. 만약에 집안 온도가 30도인데 27도 맞추려면 오히려 바람이 좀 더 약하게 나오고 실외기는 더 오랫동안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전기만 더 많이 소비하게 됩니다. 차라리 처음 에어컨 틀었을 때는 18도 정도까지 내려서 강풍으로 한 뒤 내가 희망했던 27도로 내려간다면 그때 온도를 27로 맞추면 됩니다. 그럼 처음부터 27도로 셋팅했던 것보다 전기 소비가 훨씬 줄어듭니다.
4. 에어컨 필터와 실외기 청소 자주 하기
에어컨 필터와 실외기만 자주 청소해줘도 전기요금이 대략 25% 나 줄어드는 효과가 발휘됩니다. 에어컨 안에 먼지가 쌓일수록 냉방 효과가 계속 떨어지기 때문에 먼지가 적은 경우보다 먼지가 더 많은 경우 전기를 더 많이 쓰게 됩니다. 먼지만 주기적으로 청소해줘도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고 내가 희망하는 온도까지 빠르게 내려갈 수 있으니까 이것도 전기 줄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한, 바깥에 설치되어 있는 실외기는 바깥 햇빛 온도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실외기에 틈틈이 물을 뿌려 주거나 실외기 전용 그늘막을 올려줘도 에어컨 전기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5. 선풍기도 함께 활용하자
에어컨 전기료 절약방법 처음에 에어컨 강풍을 활용해서 온도를 빠르게 내리는 게 핵심이라고 알려드렸습니다. 집에 선풍기가 있다면 에어컨 가동했을 때 선풍기도 '강' 바람으로 틀어서 온도를 빨리 낮추도록 합니다. 그 후, 희망 적정온도를 대략 26도로 유지합니다.
6. 희망온도는 26~27도로
에어컨 틀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땀이 줄줄 흐르지만 에어컨을 27도 정도로 해놓으면 처음에는 더운 느낌인 것 같아도 시간 지날수록 땀 흘리지 않고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희망온도를 1도씩 올리기만 해도 전기료는 대략 3만원 정도가 절약됩니다. 그래서 24도로 희망온도 설정하는 것과 27도로 희망온도 설정하는 거는 전기료에도 많은 차이가 납니다. 27~28, 혹은 열대아 모드로 해도 정적인 활동하면 충분히 시원하기 때문에 희망온도를 너무 낮은 온도로 잡지 않도록 합니다. 이것도 에어컨 전기료 절약방법입니다.
7. 두꺼비집 내려놓기
굳이 에어컨을 틀지 않고 있다면 에어컨 두꺼비집을 내려놓는 것도 전기세를 절약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휴가를 가게 되거나 종일 집을 비우게 된다면 이런 날은 두꺼비집을 아예 내려놓고 가는 것도 전기를 아끼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8. 환기 먼저 시키기
에어컨 가동하기 전 집 안 창문을 다 열어서 환기를 먼저 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특히, 집에 바람이 자주 들어온다면 환기를 5~10분 정도 해서 집안 공기를 조금 낮춘 후 에어컨을 가동하도록 합니다. 외출하기 전, 집 창문을 다 열어놓고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 후 에어컨을 가동하면 이것도 에어컨 전기료 절약방법 중 하나가 됩니다.
9. 절전모드 활용하기
에어컨 리모컨을 봤을 때 "절전모드"라는 메뉴가 있으면 이 기능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이것도 열대야 취침 기능처럼 전기세가 덜 나가게끔 합니다. 우리가 전기밥솥에 밥 하고 난 뒤 밥 다 먹을 때까지 종일 보온 기능을 활용하고 있는데 에어컨의 절전모드 또한 전기밥솥 보온 기능하는 것만큼만 전기세가 나온다고 합니다. 절전모드 사용하는 방법은 에어컨 전원 누르고 난 뒤 냉방/제습 버튼의 냉방 버튼을 누르고 그 다음 '절전'이라고 적힌 메뉴를 누르면 됩니다. 처음에는 희망온도까지 온도가 내려가게끔 하고 그 뒤 절전모드를 활용하면 됩니다. 이상 에어컨 전기료 절약방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