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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뜻 및 시행 배경
테이퍼링 뜻 및 시행 배경 알려드리겠습니다. 테이퍼링은 운동 관련 용어로 쓰이다가 2013년 FED 의장인 벤 버냉키가 미국 의회 발언 시 '테이퍼링'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면서 그때부터 경제 용어로 발돋움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제 관련된 중요한 용어이기 때문에 아직 잘 모르는 분들은 아래를 통해 뜻 및 왜 테이퍼링을 시행하려고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테이퍼링 시초 뜻
테이퍼링 뜻(경제적 용어)을 알아보기 전, 어떤 식으로 사용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걸 먼저 알아야만 기본 의미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수영이나 마라톤처럼 지구력이 많이 필요한 운동은 올림픽, 중요한 대회 등이 생기기 전 선수들이 훈련량을 차츰차츰 늘리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급격하게 운동량을 늘려버리면 근육이 놀라거나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1시간, 내일 1시간 10분, 모레 1시간 20분 등등 이런 식으로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운동량을 늘리며 경기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려고 하는 행동을 '테이퍼링'이라고 합니다.
테이퍼링 언급 배경
2021년 4월 미국 연준 의회 발언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운동 용어에서는 훈련량을 조금씩 늘리는 걸 의미한다면 경제적 용어에서는 자산 규모를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서 테이퍼링 뜻은 2021년에 돈 100개를 시장에 뿌렸다면 2022년에는 80개, 2023년에는 60개 등 이런 식으로 유통되는 돈을 줄이기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무제한 돈풀기가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이제 조금씩 없어지기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테이퍼링 시행됐을 때 변화점(국가)
테이퍼링이 시행되면 먼저 물가 상승이 안정될 수 있습니다. 무제한 돈뿌리기가 계속되면 돈의 가치가 그만큼 떨어지기 때문에 초저금리가 유지됩니다. 그리고 이미 2008년에 닥쳤던 금융 위기 또한 엄청난 통화량의 증가로 일어났던 일입니다. 만일, 테이퍼링이 다시 시행된다면 경제 주도권을 잡고 있는 미국의 금리가 오르기 시작할 것이며 그와 함께 달러 환율도 자연스럽게 오를 것입니다.
하지만 신흥국 입장에서 테이퍼링을 바라본다면 달러 환율의 상승은 곧 미국이 달러를 그만큼 다시 회수하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신흥국 경제는 불안정해질 수 있고 이런 불안정한 경제 흐름이 다른 신흥국 역시 지속된다면 나비효과처럼 또 다른 나라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테이퍼링 시행됐을 때 개개인 변화점
테이퍼링 뜻을 생각한다면 돈뿌리기가 점점 축소된다면 의미입니다. 이는 곧 개개인들이 부동산과 주식에 넣어놨던 돈을 은행에 다시 넣게 됩니다. (돈이 부족하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기 때문입니다.) 돈의 유통량이 많으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좀 더 가치있는 곳에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그 대상이 금, 비트코인, 부동산, 주식 등에 해당됩니다.
또한, 테이퍼링이 시행되면 그만큼 주식 흐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안정적인 자산 흐름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주식에 넣어두려고 하지 않겠지요. 결국 유통량이 줄어들어서 돈의 가치가 금, 부동산 등보다 더 오른다면 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이고 어딘가에 묶어놨던 돈을 회수하게 됩니다. 이게 반복된다면 결국 시중에 돈이 다시 줄어들게 되고(은행에 돈이 묶여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으로 물가가 차츰 안정되게 됩니다.
테이퍼링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입장
테이퍼링 뜻을 구체적으로 알려드렸습니다. 현재 테이퍼링이 언제 시행될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입장이 조금씩 다릅니다. 아래 내용이 테이퍼링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좀 더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1. 블랙록 입장
테이퍼링 시행 여부는 아마도 2021년 연말이나 2022년 초에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블랙록은 테이퍼링이 시행된다고 해도 이게 당장 주식이나 비트코인, 금리 등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2. 골드만삭스
테이퍼링 시행 여부를 2022년 초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경제 지표를 봤을 때 실업률 하락 및 고용 증가세의 하락세가 작년에 비해 눈에 띌 정도로 증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유통량과 상관없이 비슷한 추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만일 시행된다고 해도 2022년이 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3. 모건스탠리
현재 다각도로 인플레이션 조짐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올해 말부터 테이퍼링이 시행될 것이며 테이퍼링 시행은 피할 수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현재 인플레이션 징후가 장기화 된다면 금리 인상을 미루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 테이퍼링 뜻 및 국가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