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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밥 맛있게 하는법 전기밥솥편
찰밥 맛있게 하는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정월대보름 외에도 자주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찰밥입니다. 만일 너무 찰진 찰밥은 싫고 고슬고슬한 찰밥을 좋아한다면 오늘 알려드리는 방법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라도식 찰밥만드는 방법으로, 만드는 방법 어렵지 않으니 아래 레시피 흐름대로 따라와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맛있게 만든 찰밥과 함께 곁들어먹으면 좋은 반찬 정보는 하단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재료
-찹쌀
-수수
-조
-팥
-다시마물
1. 콩 불리기
찰밥 맛있게 하는법 먼저 콩을 불려야 합니다. 찰밥 안에 넣고 싶은 콩을 미리 뺀 뒤 1~2시간 정도 밀리 불려놓는 작업을 해두도록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미리 전날 불려놔도 좋습니다. 검은콩이나 조 등도 넣어주면 좋습니다.
2. 팥 불리기
두 번째로 팥을 불려주도록 합니다. 일단 팥을 깨끗하게 씻은 다음에 4~5시간 정도 불려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냄비에 물을 1컵 정도 넣은 뒤 불린 팥을 끓여주고 팥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면 물은 버려주도록 합니다. 그 다음, 다시 다시마 우린 물 3컵과 소금 반스푼 정도를 넣고 팥이 적당히 익을 때까지 중불에서 서서히 익혀주면 됩니다. 팥이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알갱이를 하나 꺼낸 뒤 만져봐서 확인하면 됩니다. 너무 무르지 않을 정도로만 익혀주면 됩니다.
팁) 팥을 4~5시간 불릴 때 미리 다시마물을 만들어두면 좋습니다. 다시마물은 물 1L와 다시마 4장 정도를 넣은 뒤 반나절 정도 냉장실이나 실온에 놔두면 연한 보리차처럼 변합니다. 팥을 불릴 때 이렇게 다시마도 물에 불려두면 됩니다.
3. 팥/물 분리하기
찰밥 맛있게 하는법 팥을 적당히 익혔다면 이제 팥과 팥물을 분리하도록 합니다. 초벌 물은 버렸지만 이번에 삶은 팥물은 버리지 않도록 합니다. 전기밥솥에 찰밥 지을 때 이 물을 활용해서 만들면 훨씬 맛있고 고소한 찰밥이 됩니다. 팥을 4시간 이상 충분히 불리지 않고 삶아버리면 팥 겉면이 쪼글쪼글해서 익히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므로 꼭 4~5시간 불리는 시간 유지하도록 합니다.
4. 쌀 불리기
팥을 잘 익혔다면 이제 쌀을 불려주도록 합니다. 수수와 찹쌀, 조를 모두 섞은 뒤 먼저 씻어주도록 합니다. 처음에는 수수에서 뿌연 물이 계속 나오니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계속해서 빡빡 씻어주도록 합니다. 이렇게 씻는 과정에서 조는 작아서 알갱이가 계속 빠져나갈수도 있으니 물을 버릴 때마다 채망에 대고 버리면 조가 빠져나가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깨끗하게 씻었다면 대략 1시간 정도 물에 불려주도록 합니다. 참고로 수수는 쌉싸름한 맛이 있어서 1시간 불려줄 때 중간에 1번 정도는 물을 버린 뒤 새 물로 바꿔주도록 합니다.
5. 전기밥솥에 찰밥 넣기
찰밥 맛있게 하는법 1시간 정도 불렸다면 이제 전기밥솥에 불린 쌀을 넣고 그곳에 팥물을 넣어주도록 합니다. 다만, 늘 하던대로 물양을 넣는 것이 아니라 찹쌀이어서 질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하던 양의 20% 정도는 적게 물양을 잡아서 넣도록 합니다. 팥물이 부족하다면 다시마물 남은 걸 넣어도 됩니다. 그 다음 잡곡 취사를 선택한 뒤 기다리면 됩니다.
팁) 밤이나 대추가 들어간 찰밥을 좋아한다면 미리 씻어서 알맞은 크기로 썰고난 뒤 5번 과정에서 함께 넣으면 됩니다. 밤, 대추가 추가로 들어간다면 물양을 좀 더 줄여주도록 합니다.
6. 뜸 들이기
취사가 완료됐다면 바로 전기밥솥 뚜껑을 열지 않고 대략 15분 정도 기다리도록 합니다. 뜸 들이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만일 15분 뒤에 찰밥을 확인했는데 너무 질게 됐다면 김밥 말 때 쓰는 김발을 넓은 그릇 위에 올려주도록 합니다.
그 뒤, 방금 막 만들었던 찰밥을 그 위에 고루고루 잘 펴준뒤 열기를 식히면 됩니다. 원래 찰밥이 차게해서 젓가락으로 떠먹는 음식이므로 이런식으로 질긴것을 없앤 뒤, 다음에 먹을 때 전자레인지에 따뜻하게 데펴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찰밥 맛있게 하는법 완성입니다.
이렇게 맛있게 만든 찰밥과 함께 곁들여먹으면 좋은 반찬 정보는 하단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