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쪽파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및 양념 활용법
쪽파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쪽파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겨울을 나서 생명력이 강한 만큼 풍부한 영양분을 가지고 있어서 요즘이 바로 제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파는 굵기나 크기에 따라 대파 쪽파로 나뉘는데 파의 하얀 부분이 짧은 것은 쪽파, 긴 것은 실파라고 말한답니다. 파김치를 담근 뒤, 남은 양념 활용해서 다른 김치도 담글 수 있으니 해당 정보는 하단 글을 학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재료
-쪽파 700g
-멸치액젓 80cc
-고춧가루 반컵
-마늘
-생강
-생새우
1. 쪽파 손질하기
쪽파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먼저 쪽파를 손질해줍니다. 흙이 잔뜩 묻어있는 쪽파라면 흐르는 물에 4~5번 여러 번 헹구면서 흙을 제거하도록 합니다. 그 뒤, 뿌리부분을 자른 뒤 껍질 한 켠을 하나하나 벗겨내면 됩니다.
파 다듬기는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그래도 가족들과 쪽파 다듬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도 될 수 있으므로 껍질도 하나하나 벗겨내주도록 합니다. 쪽파를 씻고난 뒤, 껍질 벗겨내는 작업까지 마무리했다면 한번 더 헹궈준 뒤 쪽파를 체반에 받쳐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주도록 합니다.
2. 쪽파 절이기
두 번째가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쪽파는 김장 배추 절이듯이 소금으로 절이면 짜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고 소금으로 절였다가 아깝게 손질했던 파를 눈물을 머금고 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뒤부터는 파는 항상 멸치액젓으로 절여줍니다.
참고로 파와 가장 궁합이 좋은 액젓은 멸치액젓으로 멸치액젓으로 파뿌리 부분을 먼저 절여주면 됩니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이 멸치액젓을 너무 과하게 부으면 짜서 이 또한 파 맛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너무 과하게 붓지 말고 뿌리 부분만 살짝 적신다는 생각으로 소량만 넣고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맛을 보면서 추가하면 됩니다.
대략 3시간 정도 파뿌리를 절여준 뒤, 뒤집어서 잎부분을 1시간 정도 절여주면 됩니다. 절이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립니다. 배추김치나 무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익으면서 짠맛이 조금씩 줄어들지만 파김치는 다른 김치와는 다르게 처음에 절였던 그 짠맛이 익은 후에도 계속 지속되므로 이 점 참고하고 절여주시기 바랍니다.
3. 멸치액젓 양념장 만들기
쪽파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쪽파를 4시간 정도 충분히 절이고 난 뒤 절인 파와 멸치액젓을 따로 분리해주는 작업을 합니다. 그 뒤, 멸치액젓은 버리지 말고 그대로 놔둡니다. 일단 여기에 고춧가루, 마늘, 생강, 생새우를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팁을 드리자면 생새우는가을에 사다가 냉동 시킨 뒤 김치 담글 때 마다 조금씩 넣으면 맛이 좋습니다. 생새우가 없을 때에는 설탕을 넣어서 버무려도 됩니다. 이 과정에서 양념이 너무 뻑뻑하면 물을 좀 넣어서 부드럽게 만들면 됩니다. 이때는 맛을 보고 짜지 않도록 만들도록 합니다. 맛을 보면서 양념이 고루고루 잘 섞일 수 있도록 합니다.
4. 양념장 버무리기
양념장을 뻑뻑하지 않게 잘 만들었다면 이제 절인 파김치에 양념장을 버무리도록 합니다. 쪽파 여기저기 골고루 묻힐 수 있도록 뒤적거리면서 잘 묻혀줍니다. 항상 김치를 담그고 나면 골칫거리가 그릇에 묻은 양념입니다.
이걸 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손으로 훑어서 잘 훑어지지 않는다면 이럴 땐 물을 조금 넣고 휘휘 저은다음 파김치 위에 그대로 잘 부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어렵지 않고 손쉽게 파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만일 시간이 바뻐서 1번 과정이 힘들 것 같으면 마트에서 미리 손질된 쪽파를 사서 만들면 바로 2번 과정부터 진행할 수 있으므로 좀 더 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팁) 양념장 버무린 뒤 김치통에 넣을 때 한번에 꺼내 먹을 수 있는 양 만큼씩 말아서 넣으면 파김치가 흐트러지지 않고 꺼낼 수 있습니다.
이상 쪽파김치 맛있게 담그는법이었습니다.
쪽파 외에도, 파김치 만들고 남은 양념을 활용해서 또 다른 김치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 기본적으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 확인해서 집에서 맛있게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